돈에 대해서 : 블로그를 시작하게 된 계기

 

자본주의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돈이 기초가 되는 사회를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라고 생각하진 않고, 돈이 곧 행복은 아니지만, 돈이 없으면 불행할 확률이 높은 시대를 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생활에서 하루라도 돈을 쓰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지금 제가 노트북으로 글을 쓰고 있는데, 이 노트북도 제가 만든 것이 아니고 돈으로 산 것이고요. 인터넷도 제가 통신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통신사에 내고 그 비용으로 자료를 올리고 검색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제공받고 사용하는데 돈이 사용됩니다. 삶에 이렇게 밀접하고 가까이 있는 돈인데, 이상하게 돈에 대해서 생각하고 이야기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친한 사람들과 만나게 되면 이야기하는 것은 경제, 재테크, 부동산에 대한 이야기라기보다는 최근 연예인 이야기, 정치나 정책 이야기, 아니면 주변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지내는 이야기 등등을 합니다. 매일 사용하는 돈인데 이 돈에 대해서는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는 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이야기해도 사실 주변 사람들은 걱정만 할 뿐 딱히 지금 현재에 대한 탈출구가 따로 보이진 않는 것 같습니다.

 

학생 때는 몰랐지만 성인이 되고 직장 생활을 조금 할 때까지는 그저 월급에 만족을 했었는데, 코로나 시기에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집값을 보고 나서야 지금 월급만 가지고는 살기가 팍팍하겠구나 생각이 들었고, 그제야 적은 돈을 가진 제가 할 수 있다고 생각한 주식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 나름대로 유튜브를 돌아다니면서 주식에 대해서 배우고 여러 다른 분들이 추천하시는 각각의 방법에 대한 것을 따라 해봤습니다. 당연한 결과지만, 재테크와 돈에 대해 저는 초보인지라 쓴 손실만 보았습니다. 코로나 기간에 재테크를 잘 하신 분들은 많이 버신 분들도 있으신 것 같은데, 준비가 안 되있다는 것을 깨달은 기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게 그냥 해서 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깨닫고 그제야 정신 차리고 잠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경제책도 보고 금융과 재테크에 대한 책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성공하신 분들을 보면서 무언가 길이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하면서 그 길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아직 잘 모르는 경제와 주식과 재테크이지만, 저만의 글을 남기면서 어떻게 일반인으로서 금융지식을 쌓아가야 할지를 정리해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